정의와 공평성은 상대적인 개념이다. 정의와 공평성의 문제는 이득과 책임이 분배될대, 규칙과 법칙이 적용될때, 그룹의 구성원이 서로 협력하거나 경쟁할 때, 처벌이나 상을 받을 때 그룹의 구성원이 상대적으로 어떠한 처우를 받는가와 관계가 있다.
따라서 정의와 공평성은 상호교환돼 사용될 수 있다.가끔 기업활동 중에서 발생하는 개인간의 분쟁은 정의와 공평성에서 발생한다.예를들면 어느한쪽이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상대방이 특혜를 받는 경우,또는 공동 업무에서 더 많은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이와같은 분쟁을 해결하려면 양측의 상충되는 주장을 비교하고 측정해서 평형점을 찾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정의라는 기준은 공리주의 기준보다 더 중요하다고 간주된다. 만일 비도덕적인 행동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더 많은 공리주의적 혜택을 보더라도 이러한 비윤리적인 사회는 심각한 비난의 대상이 된다.
예를 들면 노예제도를 실시해 더욱 생산적인 사회가 된다 하더라도 이 제도를 택한 사회는 비윤리성 때문에 비난을 받는다.그런데 때때로 이러한 일이 합법적으로 허용될 때가 있다. 부패와 빈곤이 극심한 나라에서 경젝적 이득을 위해 평등이 희생되는 경우가 그렇다.
정의의 기준이 개인의 도덕적 권리보다 우선하지는 않는다. 자유롭고 평등한 개인으로서 대우받을 개인의 도덕적 권리는 혜택과 부담이 동등하게 분배돼야 한다는 정의와 깊은관계가 있다.
특히 도덕적 권리는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준다. 즉 특별한 이유가 없는한 한 사람의 이해는 다른사람의 이해와 동등한 관계를 갖게 되고,따라서 다른 사람에게 돌아갈 혜택이 조금 커진다고 해서 개인의 도덕적 권리가 희생돼서는 안 된다. | |